놀면 어떡해 122회 – 4. 쿵쿵 페스티벌 도토페 세 번째 가수.에픽하이. <우산>, , ,

웨이브 재방송 예능.놀면 어떡해 122회(4/4).도토리 페스티벌 도토페 세 번째 가수.에픽하이.

그리고 에픽하이와의 인터뷰.

각자 소개를 했다.

투컷은 DJ임을 강조했고, 미스라는 자신이 막내임을 강조했고, 타블로는 자신이 미스라보다 두 살 위임을 강조했다.

네 사람이 함께한 <우산> 무대는 2015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섭외 때도 나왔지만 두 팀 모두 서로가 있어야 이 곡이 완성된다고 생각하는 모습도 있었고, 이 곡을 함께 부른 게 예전이라는 걸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리허설이 끝나고 에픽하이가 윤하를 칭찬한 것을 언급했다.

에픽하이는 이제 가수가 돼도 돼, 이제 데뷔해도 돼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자막으로 데뷔 16년 만에 형들에게 받은 데뷔 허가라는 말이 나왔다.

윤하는 왜 자신이 없는데 칭찬을 하냐고 물었다.

에픽하이가 다 같이 있을 때 한 말이 아니라 유재석과 별개로 사담처럼 한 칭찬 같다.

이미주는 유재석, 정준하, 도 자신이 없는데 자신을 칭찬한다는 말을 했다.

앞에서 당당하게 칭찬하기에는 뭔가 부끄러운 줄 알았어.

지난 섭외 때 <우산>이 비오는 날 족발을 먹고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댓글이 쏟아졌다고 한다.

우산연금이 아닌 족발연금이라는 말과 함께 족발 주문이 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다른 댓글 소개.

이유는 모르겠지만 타블로를 좋아한 적이 있다는 댓글이 있었다.

타블로는 강혜정도 아마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말로 재치있게 답했다.

투컷은 뒤에서 뭐하고 있느냐는 댓글에는 투컷이 스스로 주식시장도 확인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장난스러운 대답을 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는 에픽하이 노래가 그냥 재밌었는데 지금은 가사를 보면서 듣다 보면 눈물이 난다는 댓글도 있었다.

타블로는 콘서트 이야기를 짧게 했다.

힘들게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관객 여러분이 마음껏 호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가수로서의 아쉬움과 관객들이 느끼는 아쉬움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다소 부족한 호응이나 흥을 채우기 위해 싸이만 하는 게 아니라 발을 굴려 공간을 소리로 채우고 관객들도 뭔가를 더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윤하는 여기서 다시 인사를 나눴다.

오랜만에 만나뵙고 노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남기며 에픽하이 무대가 이어졌다.

에픽하이의 두 번째 노래는 <One(feat. 지선)>

앞서 무대를 펼친 <우산(feat. 윤하)>과 같은 엘봄에 있는 곡이자 타이틀곡.(엘봄명은 <Pieces, Part One > )

아쉽게도 피처링을 한 지성은 함께 무대를 하지 않았다.

에픽하이 3명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중간에 댄스 브레이크에서 투컷이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춤을 선보이거나 탄탄하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에너지를 폭발시킨 무대.

가사와 사운드에 걸맞은 액션도 인상적이었다.

에픽하이의 세 번째 곡은 <Love Love Love (Feat. Yoong Jin of Casker)>

2007년에 발매된 에픽하이의 정규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수록곡.이 엘봄의 타이틀곡은 ‘Fan’. 예전에 섭외 때 불렀던 곡.

이 노래도 피처링을 한 영진은 함께 하지 않고 에픽하이 셋으로 무대를 채웠다.

이 노래도 가사가 정말 인상적이다.

사랑했을 때 하는 행동, 헤어진 후에 오는 느낌과 상황이 직설적이면서도 마음에 들도록 잘 만들어진 느낌.

특히 ‘세상의 모든 이별 노래가 당신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 것’이라는 가사가 확 들어오는데 발라드라는 장르가 가진 장점이 드러나는 순간도 이별의 때이고 이별 때만큼 노래가 강하게 마음에 박히는 시기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여기까지 하고 Epik High 무대가 끝난 것 같은데요!

한 곡 더 있었어.에픽하이의 네 번째 곡은 <Feat. Amin. Jof Soulciety>

2005년에 발매된 에픽하이의 정규 3집 ‘Swan Songs’의 타이틀곡. 에픽하이라는 그룹에 대중적인 인기를 가져온 곡.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오르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함께 신나는 리듬으로 인기가 높았던 곡이었고, 이 무대에서도 그런 재미와 가진 가사가 잘 전해지는 무대였다.

역시 피처링 없이 에픽하이 3명으로 무대를 꾸몄다.

미스라만 호응시키고 집에서 소리치라는 댓글이 인상적이었다.

코로나 시국을 제대로 반영한 호응.

에픽하이의 곡 중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곡 4곡이 편성된 느낌.그리고 가사가 다소 어두운 노래는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표적으로 <fan>)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독특한 것은 무대가 점점 과거로 나아갔다.

첫 번째 곡, 두 번째 곡이 다섯 번째 앨범. 세 번째 곡이 4집.마지막 곡이 3집.

그리고 놀면 어떡해 123회 예고이번 방송에 이어서 도토리 페스티벌. 도토페가 계속되다.

양정승 작곡가와 논우, KCM이 함께하는 <저 하늘의 별을> 무대와 함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토요일 <I Still Love You> 성시경 <거리에서> 등이 나왔다.

이 가수들이 부르는 다른 노래는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