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도 괜찮아,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찐맛 제주 뽈살집

From, 블로그 씨, 긴 웨이팅에도 만족할 만한 맛집이 있나요? 줄 서도 되는 최고의 맛집 소개해주세요!

블로그 님 안녕하세요 블로그 님의 질문에는 처음으로 답해봅니다.

반갑습니다!
긴 웨이팅에도 제가 블로그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는데, 그곳은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벌살집’입니다.

저는 2~3시간 웨이팅이라도 참으면서 맛집 탐방하는 스타일인데 남편은 웨이팅과는 10분도 안 되는 사람인데 그런 남편도 재방문 의사를 밝힌 곳이니까 진짜 맛집이죠?

제주 포르살집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이 정도 웨이팅은 항상 기본적으로 있는 곳입니다.

다른 곳처럼 행렬 앱은커녕 대기표도 없는 벌집이라 그냥 무작정 앉아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저도 방문 당시 5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네요.

볼살집은 흑돼지 특수부위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삼겹살, 목살 외에 들어도 생소한 돼지 새살, 차돌박이, 눈썹, 비단고기, 청삼겹살 등 6가지 특수부위가 모듬으로 나옵니다.

중간 사이즈 기준 39,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사장님이 매일 아침 직접 선별해서 작업해서 신선한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기도 고기지만 포르살집은 제공되는 서비스도 최고입니다.

먼저 셀프바에서는 5가지 다양한 김치를 비롯해 절임, 젓갈, 데코퐁고추장, 와사비 등 다양한 반찬과 소스류를 볼 수 있습니다.

소금도 무려 4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글보글 끓인 된장찌개랑 보글보글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와서.그 후에도 돼지껍데기, 소시지, 떡, 떡갈비 등을 서비스로 계속 제공합니다.

긴 웨이팅을 잊게 하는 포르살집 서비스입니다!

고기는 어떠세요~ 담백하고 고소한 살코기 부위와 기름기가 적절히 스며든 부위를 골고루 세팅해주기 때문에 마지막 한 점까지 물리지 않고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볼살집 사장님의 추천 레시피인 김 위에 상무를 올리고 콩나물 파와 양파, 고기를 함께 싸 먹으면 ‘이 집은 줄 서도 괜찮아!
이 정도 웨이팅 정도야!
!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합니다.

담백하게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와 양파 절임을 곁들여도 정말 맛있어요.셀프바에서 제공되는 김치의 종류가 무려 5가지나 되기 때문에 다양한 김치와 조합하여 먹는 것도 정말 즐겁습니다.

저는 고깃집에서 마무리를 항상 비빔냉면으로 하는데 벌살집 비빔냉면은 깔끔하고 깔끔한 게 마무리용으로 딱이에요.제주도민인 제가 제주도 맛집으로 정말 추천드리는 곳이니 블로그 님도 제주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