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포토닉스랩인터내셔널와 업무협약 체결

[토요일 저널 기사]강동 경희 대학교 병원(원장 김·성완)이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주목되는 의료 영상 기기 개발 업체 포토닉 라보 인터내셔널(PRI)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서 강동 경희 대학 병원과 포토닉 라보 인터내셔널은 △ 영상 진단 의료 기기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 및 자문 △ 의료 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등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서 한국의 의료 기기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토닉 라보 인터내셔널은 새로운 영상 진단 기술로 평가되는 광간 섭 단층 촬영 영상(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기기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OCT는 근적외선을 특정 부위에 쏜 뒤 빛의 반사되는 양을 바탕으로 3차원 사진과 영상을 만드는 기술에서 주로 안과 및 심혈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부피가 크게 원가가 높아 상용화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

포토닉 라보 인터내셔널은 이를 최소화하고 초소형 기기로 개발 중이다.

강동 경희 대학교 병원은 수준 높은 인프라,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시설, 그리고 임상 시험의 신속한 시작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의료 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 시험을 원활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서 포트니 쿠스 연구실 인터내셔널 권·경수 대표는 “포토닉이 보유 중인 첨단 의료 영상 기술을 강동 경희 대학교 병원의 뛰어난 의료 기술과 조합하고, 여러가지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생활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동 경희 대학 병원의 김·성완 원장은 “포토닉 라보 인터내셔널 자체 기술력이 강동 경희 대학 병원과 임상적 인프라와 결합하고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과 병원 등 관련 분야와의 협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